콜로세움은 현재 남아있는 것은 원형의 3분의 1 규모에 해당하는데, 당대의 건축물로는 로마 최고이자 최대의 원형극장형 경기장이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황제들의 놀라운 정치 무대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콜로세움의 특징
콜로세움은 개장을 축하하는 성대한 축제가 열렸는데, 이 축제는 무려 100일간 계속되었으며 매일매일 진귀한 구경거리가 있었습니다. 축제의 주인공은 티투스 황제였고, 새로운 황제가 시민들에게 베푼 향연이었습니다. 로마 제국 시대에 건설된 콜로세움은 광대한 원형 경기장으로, 최대 5만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입소까지 고려한다면 8만 명까지도 수용 가능하였습니다.
콜로세움 활용용도
콜로세움 건설에는 약 십 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로마의 일반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선호가 높습니다. 콜로세움은 검투사 결투, 동물 사냥 등 여러 가지 이벤트에 이용되었습니다, 특별히 검투 경기가 가장 큰 선호를 끌었습니다.
현실 무기를 활용하여 결투를 벌였으나, 한 쪽이 끝날 때까지 싸우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부상을 입으면 중지 필요나 심판의 판단으로 승부가 결단되기도 했습니다, 관중들이 이 길을 원할 때는 가끔은 죽음을 원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경우 해당 검투사의 주인이 생사를 결단했으나, 죽음까지 이르게 되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콜로세움은 또한 맹수 사냥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경기장의 맹수를 풀어놓고 사람들과의 싸움을 경기의 내용으로 삼았는데, 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였습니다. 100일 축제 중 첫날 하루에는 매우소 사냥으로 죽어나간 동물들의 수가 무려 5천 마리였습니다.
한편, 검투사들은 동물과도 혈투를 벌여야 했는데, 애교스러운 동물이 아닌 타조부터 코끼리, 보통의 맹수들까지 여러가지 동물들이 사용되었습니다. 검투사들 중 대다수는 전쟁 포로나 노예들이었지만, 로마 주민 가운데서도 자진해서 검투사가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파드리아누스와 쿠마모드 황제 등 일부 황제들도 직접 검투사로 출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콜로세움 특징
콜로세움의 좌석는 로마 사회 계급의 영향을 받았는데, 지위가 높은 사람일수록 잘 보이는 아래쪽 좌석을 배정받았습니다, 계급이 낮을수록 경기가 잘 보이지 않는 위쪽 좌석을 배정받았습니다. 그러니까 가장 아래는 황제와 귀족들이 위치했고, 가장 위는 대조적으로 사회적 지위가 낮은 노예나 여성들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콜로세움의 입장료는 무료였기 때문에, 주민과 노예, 여성들 간에 차별은 없었다고 생각되면서, 로마의 상류층들이 콜로세움을 사용해서 하위 계층에게도 소속감을 심어주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영향으로 인해 콜로세움에서의 살인을 금지시키는 풍습가 자리 잡았고 나중에는 정식으로 금지되게 되었습니다.
수중 해전
이곳에서 해전을 펼친다는 사실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는데, 그렇다고 합니다. 그러나 100일 축제를 기록한 마르티알리스의 시인은 그날의 현장을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먼 곳에서 처음으로 이 성스러운 공연을 보러 온 탕 바다 같은 물 베들의 전쟁. 놀라지마, 나는 당신에게 말할지, 이곳은 원래 육지였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콜로세움 내에 100개가 넘는 음수대가 설치된 것으로 보아 송수로가 연결되어 있었던 것이 분명한 단서입니다.
경기장 내부에서도 이러한 단서를 찾아볼 수 있는데, 경기장 둘레를 에워싸고 있는 도랑의 형태가 뚜렷한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 도랑으로부터 흘러나간 물이 경기장 아래쪽 지하로 유입되었을 것입니다. 또한, 콜로세움에서는 티투스 황제 당대의 모습을 추정하여 목조로 된 가변형 무대를 일부 복원해놓고 있습니다.
모의해전을 위해서는 경기장 바닥과 나무 기둥을 철거하고 방사형으로 된 경기장 내 수로와 지하로 이어지는 30개의 방수로를 통해 물을 공급했습니다. 지역 공간에 물을 가득 채우는 데는 2시간에서 5시간이 걸렸을 것으로 추산되며, 약65,000m³의 물을 호수 위에 전선을 띄웠습니다.
이렇게 콜로세움은 로마 제국의 영토가 확장되면서 다양한 이국의 동물들이 홍수에 온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위해 수로와 방수로를 활용하여 물을 공급했을 것입니다. 또한, 콜로세움 내부에는 목조로 된 가변형 무대를 복원하여 모의해전을 위한 공연을 진행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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